![26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news/photo/202303/833228_723751_1856.png)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일요일인 오늘(26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는 오전(06~12시)부터 밤(18~21시) 사이, 경북동해안은 오후(12~18시)부터 밤(21~24시) 사이 가끔 비(강원높은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27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9도가량 낮아져 전국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0도 내외(강원내륙.산지는 -5도 내외)로 춥겠으며 서리가 내리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미세먼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news/photo/202303/833228_723752_1949.png)
오늘 낮 최고기온은 11~18도가 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 일부 충북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도 점차 건조해지겠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입산 자제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부산·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강원영서·제주권은 오전까지, 대구·경대부분 중부지역과 남부지역은 전일 황사 잔류하고 상층유입으로 PM-10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부터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