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월요일인 오늘(20일)은 오전(10시)까지 서해안과 수도권서부, 충남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서쪽 지역에도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인천과 김포, 무안 등 공항에 저시정 경보가 발효 중이며 항공기 또는 선박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 확인해야 하겠다.

한편,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야외 활동(산행, 캠핑 등) 시 화기사용 및 불씨 관리 주의,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맑은 가운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내일(21일)은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전(09~12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남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2~6도, 최고기온 12~15도)보다 높겠으며 특히, 내일과 모레(22일)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 아침 기온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12~21도가 되겠다.

당분간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이 전일 잔류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농도가 높아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전에 일시적으로 서울·경기남부는 '매우나쁨', 강원영동·전남·부산·대구·울산·경북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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