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초 자매결연 맺은 지역농협 상호 고향사랑기부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하동군 금오농협 직원 일동이 지난 14일 양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응원하고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금오농협 조상석 조합장은 “1997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온 양산농협과 금오농협은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기탁식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서로의 지자체를 응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금오농협은 본점과 지점을 비롯하여 하나로마트, 주유소, 경매장 등을 운영하고 있고, 조합원은 2,000여명이며 또한 하동세계차엑스포 후원금 및 장학기금 기탁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양산시는 앞으로 다양한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상호 기부를 통해 양산, 하동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져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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