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구시가지 등 방역취약지 집중관리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양산시보건소는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300세대 이하 공동주택, 구시가지 및 주택가 등으로 찾아가는 모기유충 방제작업을 3월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모기유충 방제작업은 모기가 추위를 피해 주로 서식하는 정화조와 하수구에 모기의 유충 시기인 3~4월 모유충 구제제를 투여하는 방식으로, 유충 1마리 구제로 성충 500마리 상당을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시간 및 비용면에서 경제적이다.
또 5~10월 하절기에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고인물, 하천, 풀숲 등 위생해충 발생이 높고 서식지로 의심되는 지역에 분무 및 연무·연막 소독을 주 5회 이상 실시 할 계획이다.
한편 안갑숙 보건소장은 “이번 모기유충 선제적 방역 소독 및 꾸준한 예찰활동으로 모기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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