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월요일인 오늘(6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10시)까지 경기북부와 경기남동부, 강원영서, 충북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북부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차량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낮 동안에도 먼지 안개(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미세먼지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미세먼지 예보(매일 05, 11, 17, 23시 발표, 국립환경과학원)를 참고하여 주의해야 하겠다.

눈이 쌓여있는 강원도와 짙은 안개가 끼는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빙판길(골목길과 그늘진 도로 등)과 도로 살얼음(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후(12~18시)부터 내일(7일) 오전(09~12시) 사이 제주도에 비가 오겠으며, 밤(18~24시)부터 내일 새벽(00~06시) 사이 남해안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7일) 늦은 오후(15~18시)부터 모레(8일) 새벽(00~06시) 사이 강원영동에, 모레 새벽(00~06시)에 경북북부동해안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에따른 예상 강수량(6~7일)은 제주도는 5~20mm이고 남해안는 0.1mm 미만 빗방울을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이 평년 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2~9도 보다 2~5도 내외 높겠고 특히, 내일(7일)까지는 남부내륙, 모레(8일)는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6~13도가 되겠다.

밤부터 모레(8일) 오전 사이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하겠다.

오전까지 서해중부앞바다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전남권,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특히,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아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남부·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송호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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