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전북 고창군에 지난 24~25일 최대 15㎝의 폭설이 내린 가운데 읍·면 곳곳에서 제설봉사활동이 펼쳐졌다.
고수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종신)는 대설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제설작업에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의용소방대는 제설차가 진입할 수 없는 마을안길과 그늘진 곳 위주로 눈 치우기, 염화칼슘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성송면에서도 거동이 힘든 홀로 어르신댁에 긴급 제설작업이 진행됐다. 고령의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외부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쌓인 눈을 제때 치우지 못하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위험성이 컸다.
이외에도 고창군청 전직원이 출동해 설연휴 폭설이 내린 읍면 시가지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고창군은 설 연휴 한파와 관련해 실과소와 읍면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위기가구 발생과 양식장 관리, 수도 동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현황 파악을 통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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