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news/photo/202301/823593_714281_1259.png)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토요일인 오늘(21일)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아침에 매우 춥겠으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에는 눈이, 제주도와 전남남부, 경남남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으며 강원중.남부동해안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화재 예방에도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아침(06~09시)까지 전북서해안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충남남부서해안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북부.동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어제(20일)까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에 내린 눈 또는 비가 낮 동안 일부 녹았다가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붙어 빙판길(이면도로, 골목길, 그늘진 도로 등)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많겠다.
![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news/photo/202301/823593_714282_147.png)
또한, 내일 눈 또는 비가 내리면서 길이 매우 미끄럽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대부분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 경남북서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내륙은 -10도 이하(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로 춥겠다.
한편, 내일(22일) 낮부터 일시적으로 평년기온(1~8도)을 회복하겠으나 모레(23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떨어져 추위가 이어지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6도가 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안쪽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안쪽먼바다에는 오늘 새벽까지,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중.남부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경상권해안, 일부 경북권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동쪽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질이 청정해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