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news/photo/202212/820449_711181_3227.jpg)
[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금요일인 오늘(30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10시)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눈이 쌓여 있는 지역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 위치한 도로와 교량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아침 사이 내린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출근길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하겠다. 당분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춥겠다.
아침(06~09시)까지 충남남부와 충북북부, 전북북동부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산지와 그 밖의 충청권과 전북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그로인한 예상 적설과 강수량(30일 아침까지)은 충남남부, 충북북부, 전북북동부는 1cm 미만이고 1mm 미만이며, 충남권(남부 제외), 충북중.남부, 전북(북동부 제외), 제주도산지, 서해5도, 울릉도.독도는 0.1cm 미만 눈 날림을 보이겠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은 내일(31일)까지 -10도 이하(특히, 경기동부와 충북북부, 강원내륙.산지 -15도 이하), 모레(1월 1일)는 -10~-5도로 매우 춥겠고, 그 밖의 지역은 모레까지 -5도 내외가 되겠으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모레까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권(중부지방 0~5도, 남부지방 5도 이상)이 되겠으나, 오늘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내일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내외가 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도가 되겠다.
한편, 최근 추위가 이어지면서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동해안과 일부 경상권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여있는 가운데, 낮 동안 일부 녹았던 눈이 밤사이 온도가 내려가면서 다시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아침 사이 내린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서는 빙판길이 많겠으니 출근길 보행자 안전과 차량 운행 시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동해중부바깥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오늘(30일) 06시 해제)에는 새벽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5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동해중부먼바다와 동해남부북쪽바깥먼바다에는 내일(31일) 오후부터 다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차차 매우 높게 일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여 주의해야 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상권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31일)과 모레(1월 1일)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내일(31일)과 모레(1월 1일)는 동해안은 대체로 맑아 해넘이와 해돋이를 볼 수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은 구름 사이로 해를 볼 수 있겠다. 한편, 기압계 변화에 따라 하늘상태가 변동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대기질이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서쪽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오전과 밤에, 대구·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현황 [에어코리아]](/news/photo/202212/820449_711182_333.jpg)
송호현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