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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의 여행칼럼] 조금 특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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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호의 여행칼럼] 조금 특별한 여행
  • 박세호 기자
  • 승인 2022.11.28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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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 크루즈, 요트, 수룍양용 경비행기, 번지점프, 동굴, 기구여행

[KNS뉴스통신=박세호 기자] 여행책읽기 토론회를 비대면 온라인(줌) 방식으로 진행해본 경험이 있다. 33개국 여행기자 출신이라고 해서 리더로 진행을 맡았다.

몇 가지 공통 화제 중 패키지여행에 관한 의견교환이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패키지여행을 좋아하고, 여러 번 해본 적이 있다고 소개를 하였다. 그런데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오신 분들 중에서 패키지여행은 많이 했지만, 그보다는 테마여행이나 단독여행, 혹은 모험여행 등을 더 선호한다고 말하는 분들이 아주 많았다.

마우이 섬의 카누 Ⓒ 박세호
마우이 섬의 카누 Ⓒ 박세호

패키지여행은 풍부한 현지 여행정보를 가진 여행사에서 누구나 꼭 가보아야 할 방문코스를 많이 포함하면서, 단체여행의 잇점을 이용하여 단가를 낮춰 경제적인 여행 비용에 편리함을 더한 까닭에 아주 장점이 많은 여행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혼자 세계일주 여행을 하였다든지 오지여행을 하면서 모험을 즐겼다든지 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부럽기도 하고, 어쩐지 그런 여행자들에게 내가 수준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하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하와이와 괌의 잠수함 관광 Ⓒ 박세호
하와이와 괌의 잠수함 관광 Ⓒ 박세호

그래서 경우는 제각각 다르지만 조금씩 독특하고 자기만의 취향이 묻어나는 그런 여헹 체험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선택이 가능하도록 여행 인프라가 발전이 되고 있다. 이런저런 독특한 자기 체험을 말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알프스 산상 기차역 Ⓒ 박세호
알프스 산상 기차역 Ⓒ 박세호

내 개인적으로는 여행기자라는 특수성 때문에 아무래도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여러 가지 체험을 한 바 있다. 그 한 가지, 한 가지에 대해서 얘기해자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다. 각종 여행의 종류를 간단히 제목만 한 번씩 열거해보려고 한다.

하와이 도심권을 누비는 와이키키 트롤리 Ⓒ 박세호
하와이 도심권을 누비는 와이키키 트롤리 Ⓒ 박세호

1. 잠수항 여행 – 해군용 잠수함이 아닌 관광용 심해탐험 잠수함 프로그램으로 대표적인 것이 미국의 괌, 하와이 등에 있어서 필자는 승선해본 경험이 있다.

해밀턴 섬의 수륙양용 검비행기 Ⓒ 박세호
해밀턴 섬의 수륙양용 검비행기 Ⓒ 박세호

2. 요트 여행 – 자가용 요트를 가진 사람들이 많은데, 선박 구매와 관리비용이 높아서 소득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애용한다. 관광용으로도 상품이 많이 나와 있다. 필자는 호주 브리스베인에서 대보초(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바다 위에서 2박3일간의 일정을 보낸 적이 있다.

3. 수륙양용 경비행기 – 드넓은 해양관광 루트를 경비행기로 날다가 수면 위에 착륙하여 스키 타듯 미끄러지다 하늘로 오르는 체험을 했다. 뭉게구름과 함께 호연지기를 맛보다가 리조트 시설이 호화로운 한 섬에 착육할 땐 육지에 내려 바퀴가 구른다.

요트 여행 Ⓒ 박세호
요트 여행 Ⓒ 박세호

4. 기구여행 – 밸룬에 바구니를 달아 거기에 타고 공중을 나르는 이런 여행은 1870년 보불전쟁을 전후한 프랑스 파리의 풍속도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터기, 아프리카, 중동 사막지대 등에 기구관광 명소가 많은데, 필자는 아직 밸룬 어드벤처 체험을 하지 못했다.

5. 번지점프,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 모험 여행 프로그램인데 필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는 못했다.

6. 카누, 서핑, 스쿠버다이빙, 수상 스키(제트 스키), 래프팅 등 해양스포츠 – 이외에도 더 많은 종류가 있다.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로얄캐리비안 크루즈

7. 헬리콥터 여행 – 눈 아래 거대한 폭포, 바다, 활화산, 동식물 관람, 역사유저지 탐방 등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 여행의 안전을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삼아야 한다. 필자는 <쥬라기공원> 촬영지이기도 한 미국 하와이주의 카우아이섬에서 헬리콥터 관광을 체험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총리와 국왕 Ⓒ 박세호
말레이시아 총리와 국왕 Ⓒ 박세호

이런 프로그램들이 이제 국내에도 대부분 개설되어 있다. 다만, 해외여행 시 어떤 프로그램들이 좀 더 대중적으로 상업화된 특정 지역들이 있어니 미리 알아두면 좋다.

개인적인 체험을 덧붙여 말하자면 여행기자 자격의 팜투어로 점보 비행기를 타고 가던 중, 몇 명을 따로 조종석으로 초청하여 견학을 시켜준 적이 있었는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추억이었다. 또 말레이시아에서 F1 국제자동차경기장 완공 첫 경주 기념행사와와 국왕이 참석하는 불꽃축제 등에서 당시 말레이시아 총리와 대화도 나누고 기념사진도 찍었던 즐거운 추억도 있다.

베트남 체험  (사진-박세호)
베트남 체험 [사진=박세호]

하와이에서 연례 축제인 알로하 페스티벌 취재 중 1호차에서 꽃 목거리를 걸고 길거리 환호에 답하던 하와이주지사 부부를 10분 후 수풀 속에서 단독으로 만났던 경험도 재미가 있었다. 국내에도 동굴여행이 많지만, 이국에도 많다. 동남아 여행 시에는 큰 동굴에 박쥐가 사는 곳을 갔던 적이 있는데, 제비추리라는 것은 고급요리의 재료가 된다. 동굴하면 아무래도 어린 시절 읽었던 만화나 모험담의 배경으로 기억이 많이 된다.

스켁트럼호
스켁트럼호

조금 특별한 여행에 대하여 몇 가지 예를 들었지만, 사실 이런 여행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회복되지는 않았다. 내년에는 일반 여행관광업체들의 수익성이 과거의 연평균 수익성에 도달하거나 상회할 것이라는 경기 예측이 언론보도에 나오고 있는데, 관광업계에서는 기대를 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

박세호 기자 bc4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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