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구는 “구청과 동 주민센터에서 운영 중인 취업정보센터의 확대 운영 일환으로, 지난달 13일부터 구직희망자와의 현장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서비스는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과 연계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고, 관공서 방문이 어렵거나 구인정보를 찾기 힘든 구직희망자가 손쉽게 구직상담과 채용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서구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지하철 상무역과 금호지구 서창농협, 지하철 농성역과 롯데마트 월드컵점, 상무지구 365민원봉사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서구청 취업정보센터에 근무중인 직업상담사들이 현장에 직접 나와 구직표 작성, 이력서 작성요령·구인정보 제공, 취업지원제도 설명 등 1대1 구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구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 송원대학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자원봉사 상설프로그램, 경력단절 여성 취업상담 등도 지원한다. 아울러,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에는 무각사 주차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 ‘보물섬’ 행사장에서 취업지원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관내 사회적 기업에서 직접 만든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종식 서구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좋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하겠다”며, “앞으로도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등 서구민 취직시켜주기 운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섭 기자 hktimes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