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매우 강한 태풍 루우(아시아명: 노루, Noru)가 필리핀에 상륙하여 침수된 지역에 파견된 구조대원 5명이 사망했다. 당국이 26일 발표했다.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올해 지금까지 동국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한 것으로 나타난 16호는, 동국 최대의 섬, 루손(Luzon)섬을 횡단. 나무가 쓰러지고 저지대에서 홍수가 났지만 지금까지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구조대원 5명이 숨진 곳은 수도 마닐라 근교의 브라칸(Bulacan) 주 산미겔(San Miguel).현지 경찰에 따르면 5명은 주정부에 의해 침수지역에 파견돼 있었다.
산미겔 재난당국도 5명의 사망을 인정하고 있어 수사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국가 기상 캐스터에 따르면 태풍 매미는 25일 과거에 유례없는 속도로 세력을 확장하면서 마닐라 북서쪽 약 100km의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에 상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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