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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형 바칼로레아 KB 미래교육 - PBL STEAM 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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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한국형 바칼로레아 KB 미래교육 - PBL STEAM MAKER
  • KNS뉴스통신
  • 승인 2022.09.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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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인 미래교육자

세계적인 교육 중심은 유럽이다. 미국은 여러 유럽국가 교육을 받아 들여 미국식 교육을 만들었다. 유럽의 에세이 평가제도를 입학사정관제도로 만들어 학생들을 선발해 오고 있으며, 유럽 STEM 교육(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에 예술(Art)를 추가하여 STEAM, STEM 두가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프랑스는 유럽교육의 중심에 있다. 프랑스 교육은 1808년 바칼로레아를 통해 인재발굴과 육성을 해 오고 있다. 바칼로레아 교육은 귀족교육으로 실행되고 있던 STEM 교육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STEM 교육은 나폴레옹이 유럽을 지배하고 귀족들을 귀합시키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개발되었다. 과학과 수학을 바탕으로 공학과 기술을 가르쳤던 교육을 근간으로 바칼로레아의 6가지 교육방향이 설정된 것을 알 수 있다.

3차 산업혁명은 인터넷 발명을 통한 정보혁명으로 지구촌이 하나의 공간으로 형성되면서 동시간대에 정보를 공유하게 되었고 인터넷 공간을 통해 방대한 정보가 축적되어 빅데이터를 생성시키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빅데이터는 실시간으로 새로운 정보로 가공되고 있으며 미래교육의 방법이고 방향이 되고 있다.

교육의 대중화는 동양이나 서양이나 18세기를 전후로 급변했다. 지배계층의 귀족이나 양반을 위한 교육이 대중화 된 것은 인쇄술 발달로 인한 다양한 책들이 발행되면서 누구나 원하면 필요한 책을 구입하여 지식을 습득하면서 변화되었다. 학교는 교과서를 발행하였고 교과서는 지식 습득의 수단이면서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어 왔다.

한국은 오래전부터 인재발굴과 양성을 위한 과거제도를 실시해 왔다. 양반을 위한 과거제도가 인재발굴을 위한 제도로 활성화되었던 시절도 있다. 평민도 과거제도를 통해 관리자가 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던 것이다. 이처럼 한국은 인재발굴과 양성을 위한 교육을 대중화시킨 역사를 지니고 있다. 노비가 글을 알면 죽임을 당하던 시절에도 특별한 능력을 가진 사람에게는 장영실과 같이 등용하는 제도가 있었다.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창의성이 뛰어난 민족이다. 손재주를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 DNA를 가진 민족이다. 오랜 역사와 전통속에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전래되어 오고 있다. 필자가 50년 가까이 강단에서 있으면서 안타까운 것이 한국인이 한국인의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잘못된 습관과 관념이 있다는 것이다.

전쟁 잿더미 속에서 세계 경제대국 8위에 오른 한국의 경제기적은 교육에서 나왔다고 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한국인의 창의성과 도전정신에서 만들어진 세계 초유의 경제기적이다. 한국인은 세계적으로 손기술이 발달했고 사고력이 뛰어난 민족이다. 세계 6000여개의 언어중에 가장 과학적인 언어 한글을 가진 유일한 국가다. 한국의 특허 신청은 세계 4위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다.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한 한국의 특허강국이 기업의 경쟁력을 창출시켰다.

한국교육은 외국교육 모방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우수한 창의성을 가진 민족이기에 특허 강국이 되었고 세계유일한 발명교육을 실시하는 국가이다. 필자는 한국 과학발명교육의 근간을 만들면서 우수한 창의성을 바탕으로 실험과 도전하는 많은 학생들을 보았다.

암기주입 교육제도의 모순에서도 학생들의 열정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며 미래교육을 설계하여 왔다.   

세계 교육이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교육으로 열광하고 있다. IB는 1968년 비영리 교육재단인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국제학력인증기구)에서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국제 표준 교육과정이다.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국제적 교육 표준을 제시하고 이를 평가하는 기관으로 발족했다. IB는 프랑스 바칼로레아를 기반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교육이다. 한국도 이를 도입하여 보급하는데 열광이다. 국제적 인정이라는 이유만으로 도입하는 것은 문제다.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 한동안 우리 생산물을 홍보했던 구호이지만 글 속에는 한국인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말이다. 한글은 세계 최고의 과학 언어이지만 한글이 어렵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한국은 전통적 교육을 가진 소수 국가 중의 하나다. 특히, 한국인의 창의성은 외국에서 실패했던 교육프로그램을 성공시킨 독보적인 교육국가다

빅데이터시대 교육환경은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미래다. 외국 교육을 무조건 도입할 것이 아니라 한국인의 창의성에 적합한 한국형 바칼로레아를 만들어야 한다. 

필자는 창의성, 영재교육, 과학발명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육하면서 한국인의 창의성에 적합한 한국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오랫동안 해 왔다. 한국에는 우수한 교사들이 많다. 외국 것을 배척하는 것도 문제이지만 무조건 받아 들이는 것은 더욱 문제다. 외국 것이라면 무조건 믿고 홍보하고 권장하는 잘못된 습관을 버려야만 한다. 한국의 경제기적이나 특허능력은 어느 국가도 민족도 만들지 못하는 한국인 만의 우수성이다. 

한국 전통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세계 경제기적을 만들었듯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사고력, 아이디어교육의 한국형 KB를 만들어 다양한 분야의 미래인재를 발굴육성하면 지구촌 미래를 이끌어가는 한국이 될 것이다. 

한국인에게는 세계 어느 민족에게도 없는 창의성이 있다. 한국인끼리 시기 질투하는 잘못된 습관을 버리고 우수한 한국인의 능력으로 뭉쳐야 할 때다. 상대를 인정하는 긍정적 관념을 키워야 한다. 비판을 통해 자신을 돋보이려는 망각, 폐습을 버려야 할 때다. 

PBL은 Problem based learning 또는 project based learning의 약자로 프로젝트롤 통해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팀교육이다. 프로젝트 문제를 구성하는 시나리오는 STEAM으로 작성하며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인문·예술 (Arts), 수학(Mathematics) 다섯가지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여 작성한다. MAKER는 STEAM 다섯가지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만들어 가며 창작하는 활동이다. 세계는 PBL STEAM MAKER 3단계과정으로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고 있으며 그중에 하나인 IB 과정도 이와 비슷한 교육방법이다.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도 중요하지만 한국형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    

KNS뉴스통신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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