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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밀가루 등 해외 의존 곡물에 대한 내실 있는 수입 대체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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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밀가루 등 해외 의존 곡물에 대한 내실 있는 수입 대체 정책 필요
  • 김종일 기자
  • 승인 2022.09.17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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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시행, 제분적성이 좋은 분질미 재배확산 및 벼대체 작물 이모작과 더불어 가공적성에 맞는 팔방미 등 가공전용벼의 재배확산과 관련 쌀가공산업의 집중 육성 필요

[KNS뉴스통신=김종일 기자]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안보 차원에서 해외 의존도 높은 수입작물을 대체하기 위해 제분적성이 좋은 분질미의 재배확산을 장려하고 주요 수입작물인 콩 밀 등 벼대체작물의 이모작을 권장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분질미는 쉽게 제분할 수 있어 제분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밀가루 제품에 분질미 쌀가루를 섞어서 제조하면 유통과 판매가 해결된다. 재배, 가공, 유통, 판매를 모두 고려한 정책이다.

식량안보를 위해 기존에 시도한 정책 중에 나름 성공한 사례로는 농촌진흥청과 중소벤처 쌀가공업체가 협력하여 개발한 가공적성이 좋은 한국형 쌀국수 전용벼 품종개발이다. 태국, 베트남의 인디카종과 비슷한 끈기가 있어 쌀국수 가공이 용이하고 압출형 쌀국수로 제조가능하여 적은 연료로 다양한 모양의 쌀국수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익어서 나오는 생숙면으로 기존 베트남의 건면보다 감칠맛이 있고 조리가 훨씬 쉽고 밀가루가 없는 쌀로만 만든 소면, 우동, 자장면, 냉면, 칼국수, 수제비 등 다양한 제품을 상온면(실온면), 냉장면, 냉동면 등으로 생산할 수 있는 단계에 와 있다.

한국 쌀가공산업의 쾌거이다. 항후 국가 식량안보 차원에서 차별화된 대량 제조시스템을 갖추게 하여 국가 기간식품으로 정하고 국가 차원에서 한국형 순쌀국수 소비 장려 운동을 전개하는 등 홍보 유통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김종일 기자 kji550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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