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영국 의회는 3일 단편 동영상 게시물 앱 틱톡(TikTok) 계정을 폐쇄했다. 틱톡을 둘러싸고 중국의 IT기업 바이트댄스(Byte Dance)가 운영하고 있다는 데 다수의 의원이 우려를 표명했다.
의회 대변인은 "의회 청년 관련 콘텐츠를 당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틱톡을 시도하고 있었다. 의원 의견을 토대로 시범 운영하던 영국 의회의 틱톡 계정을 계획보다 빨리 폐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움직임을 주도한 것은 중국의 인권침해 의혹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다가 중국에 제재를 받은 의원들.
그중 한 명인 던컨 스미스(Duncan Smith) 전 보수당 당수는 계정 폐쇄를 환영했다. "틱톡을 사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국민과의 대화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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