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헝가리의 오르반 빅토르(Viktor Orban) 총리는 28일 유럽인 이외와의 혼혈에 부정적인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문화적 시각에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오르반씨는 방문지인 이웃 오스트리아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 말투가 오해를 살 수도 있지만, 말하려고 했던 것은 문화적 관점이다"라고 말했다.
오르반 씨는 24일 다수의 헝가리인이 거주하는 이웃 루마니아 트란실바니아(Transylvania) 지방에서 연설."우리는 혼혈민족이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해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다.
네드 프라이스(Ned Price) 미 국무부 대변인은 28일 기자회견에서 반유대주의 대책을 세우는 데보라 립슈타트(Deborah Lipstadt) 특사의 성명을 읽고 "홀로코스트(Holocaust유대인 대량학살) 75년여가 지났는데도 지도자가 나치(독일Nazi)의 대량학살을 경시하는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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