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스페인 동부에서 벌어진 소몰이로 프랑스 관광객을 포함한 남성 3명이 숨졌다.구급 당국이 20일 발표했다.
당국에 따르면 동부 연안 발렌시아(Valencia)에서 벌어진 소몰이에서는 19일 50세와 46세 남성이 소에 강하게 찔려 숨졌다.
또 알리칸테(Alicante) 근교 마을에서도 18일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숨졌다. 남성은 8일에 소에 뿔로 찔려, 중환자실에 들어가 있었다.
몸무게 500kg이나 되는 황소 앞을 사람이 집단으로 달리는 소몰이 축제는 매년 각지에서 열린다.
특히 7월 북부 팜플로나(Pamplona)에서 일주일 동안 열리는 산페르민 축제(San Fermin Festival)가 유명하다. 올해는 5명이 소에 찔렸다. 산페르민 축제에서는 1911년 이후 누적 16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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