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30일 고 마르코스 전 대통령의 아들 페르디난도 마르코스(Ferdinand Marcos)의 취임식이 열렸다.전 직 대통령의 실각 후 30년 이상 지나 마르코스 가문에서 다시 대통령이 탄생했다.
국립미술박물관(National Museum)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과 카마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의 남편 더그 엠호프(Doug Emhoff) 씨 등이 참석했다.
마르코스 씨는 선서 후 "(미국으로부터의) 독립 이후 발전이 정체된 것을 간파했던 남자를 나는 일찍이 알고 있었다. 그는 이뤘다. 그 아들도 이룰 것이다. 변명하지 않겠다"며 아버지의 업적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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