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금요일인 오늘(7월 1일)은 전국이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은 북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는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표면이 습한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아침(09시)까지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 충북,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내외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경남남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안개가 짙은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또한, 밤(21시)부터 내일(2일) 오전(10시) 사이에는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해안에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내륙에는 밤사이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섬 지역과 해안(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에 가까운 곳,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여 주의해야 하겠다.

늦은 오후(15시~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경기남동내륙과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남권남동내륙, 충북북부, 경상권내륙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로인한 소나기 예상강수량은 경기남동내륙, 강원남부내륙.산지, 충남권남동내륙, 충북북부, 경상권내륙는 5~40mm (많은 곳 60mm 이상)이다.

특히, 새벽까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는 총 100~300mm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고 강과 하천의 수위가 높아져 있어 추가로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니 다음과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하여 대비해야 하겠다.

또한, 최근 북한(황해도, 강원도)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오늘까지 북한 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0~60mm의 비가 예상됨에 따라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인근 강(임진강, 한탄강 등)과 하천에는 수위가 갑자기 높아지고 유속이 급격히 빨라질 가능성이 있겠으니 캠핑장 및 피서지 야영객 사고, 선박 유실, 하류 범람 등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한편, 소나기의 특성상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고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으니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하겠다.

오전(06~12시)까지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에는 북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산지에는 남풍이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에따른 예상강수량은 경기북부, 강원북부내륙, 제주도산지, 서해5도는 5mm 미만이다.

평년 최저기온 19~21도, 최고기온 25~29도 보다 높겠고 폭염특보가 발표된 일부 강원영동중.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일부 경북권 35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곳이 있겠고 일부 동해안과 제주도해안, 충청권,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밤최저기온 25도 이상)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일부 중부지방에도 낮 기온이 올라 폭염특보가 확대되거나 강화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폭염영향예보(매일 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여 아래와 같은 사항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35도가 되겠다.

서해먼바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송호현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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