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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3]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설계단계부터 물 사용에 대한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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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3]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설계단계부터 물 사용에 대한 검토 필요
  • 남효갑 기자
  • 승인 2022.06.27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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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갑 교육시설인협동조합 이사장 -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남효갑 교육시설인협동조합 이사장

교육부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통해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학교가 지역을 변화시키는 중심이 되는 새로운 학교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다양성•창의성•협업 능력 등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혁신적 교수학습 등이 가능한 학교를 구현하고 감염병 등 위기 상황에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실행 중이다.

이번 칼럼은 우리의 생존에 없어서는 안 될 정말 중요한 자원이고 일상에도 큰 영향을 주는 그린스마트학교에서 물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고자 한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가 설계단계부터 관심을 가지고 진행해야 할 물 사용에 따른 내용을 검토해 봄으로서 물 사용시설의 방향에 대해서 제언하려고 한다. 현재 학교시설에서 물 사용량을 조사해보면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양이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살펴보면 지구의 약 71%는 물로 이루어져 있지만,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은 2.67%에 불과하다고 한다. 하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 파괴, 자연환경 오염, 기후변화의 악화 등으로 극심한 물 부족의 위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도 ‘물 스트레스 국가’로 지정됨에 이에 대한 정부 정책도 관심이 집중되고 이슈화되고 있는 시점인 것이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교육시설이며 학생교육용 시설임으로 국가정책을 반영하여 엄청난 물을 사용하는 화장실에서부터 절수형 양변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도록 추진되어야 한다. 그리고 교육현장에서는 물과 관련된 경제적•환경적•사회적인 문제를 교육의 소재로 개발하여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현실적인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함으로서 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 부족 국가의 당면한 과제를 느끼도록 해주어야 한다.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물의 절약을 위해 “절수설비에 대한 절수등급 표시 의무화 시행으로 그간 절수설비 사용자에만 부과하던 절수 관련 의무를 제조·수입자까지 확대하게 됐다”면서 “절수등급 표시제도가 정착되면 절수설비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국민의 물 절약을 유도해 물 분야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학교와 현장에서의 물은 그리 심각한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있는 현실이다.

다행이지만, 물은 기업이나 교육계에서도 아래 도표와 같이 ESG 경영의 사회적 이슈로 환경보호와 정부 정책 및 사회공헌의 문제를 언급하며 많이 확산되고 있다

우리 보건당국은 ‘바이러스의 비산은 화장실의 에어로졸을 통해 감염을 일으키는 경우는 폐쇄된 공간인 경우에 한해 발생한다는 입장’이며 그럼으로 변기 물을 내리면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에어로졸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고 있다. 때문에 “변기 물을 내릴 때 반드시 변기 뚜껑을 닫고, 환풍기를 작동하거나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 장시간 고농도의 에어로졸 노출을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금도 교육부와 교육청에서는 매년 각급학교 환경개선사업 실사를 통해 노후화된 화장실에 대한 개선계획을 수립하여 순차적으로 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근래에는 화장실 공사 시행 전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기선호도 설문조사 실시 후 사용자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있으며 남•녀공학 학교의 경우에는 남•녀 변기숫자가 적정하게 설치 될 수 있도록 화장실 증축 및 대수선시 여자화장실 변기를 확충하고 있다. 그러나 위생기구의 선택은 상기 사항을 전제로 가장 적합한 양변기가 선택되고 설치되지는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래서 교육부 사업으로 진행되는 그린스마트미래학교는 위와 같은 사회적 이슈에 맞는 물 절약 정책을 적용한 3.5리터 이하의 초절수 양변기를 포함하여 세균 및 바이러스 확산을 억제하고 학생들의 안전•보건•환경을 생각하여 친환경적이고 편리한 위생기구의 도입에도 관심을 갖고 적용하여야 한다. 스마트미래학교를 설계하면서 화장실 유니트시스템의 도입과 화장실 칸막이(라운즈)등의 도입으로 배출과 나를 위한 생각의 시간을 갖는 럭셔리한 공간으로 만들어 교육시설 분야에도 미래를 담는 노력을 경주하여야 한다.

우리 모두의 미래가 걸려있는 물과 탄소 및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배출 등 2050년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국가로서 기후변화와 경영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감염병 등 위기 상황에 유연하고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위생적인 공간과 조화로운 친화적인 학교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서 교육계가 새로운 개념의 학교 화장실 모델을 솔선수범하여 만들어 가길 제언해 본다.

 

남효갑 기자 kn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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