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정혜민 기자] 장제원 대통령 특사는 어제(16일) 알 무슈리끄 궁에서 개최된 故'칼리파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5월 13일 서거) 조문 행사에 참석해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신임 UAE 대통령에게 조의를 표했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장 특사는 모하메드 대통령과 환담을 갖고, 윤석열 대통령과 우리 정부를 대표해 칼리파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더불어 장 특사는 과거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평가하고, 모하메드 대통령 선출을 축하했다. 양국 정부가 새로운 리더십 하에서 한-UAE 관계를 새롭게 도약시키기를 바란다는 우리 대통령의 의지를 전달하며 방한 초청 의사도 전달했다.

장 특사는 조문 전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 아부다비 행정청장과 별도 환담을 가져, 지난 10일 우리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양국이 수소‧의료‧ICT 등 미래 신성장 분야 협력을 확대해 양국 관계를 한층 도약시키자고 약속했다.
칼둔 청장은 "양국의 새로운 지도부가 출범한 만큼 조만간 한국을 다시 방문해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정혜민 기자 garnett501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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