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가보훈처]](/news/photo/202204/780946_670695_127.jpg)
[KNS뉴스통신=송호현 기자] 국가보훈처(처장 황기철)는 "한국광복군 소속으로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영수 애국지사가 노환으로 11일 향년 97세로 작고했다"고 밝혔다.
이영수 지사는 1924년 경북 고령 출생으로, 1944년 10월 광복군 제3지대 입대, 1944년 12월 일본군 내 한국인 병사의 초모공작(병력을 모집하는 활동) 임무를 수행하다가 1945년 5월 일본 헌병에 체포되어 한국으로 압송 중 탈출하여 피신하다가 광복을 맞이했다.
또한, 이영수 지사는 6.25전쟁에서 제9사단 제29연대 소속으로 참전하기도 헀다. 정부는 지사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고인은 13일(수) 발인 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묘역에 안장되었다.
이영수 지사가 작고함에 따라 생존 애국지사는 11명(국내9명, 국외2명)만 남게 되었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앞으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합당한 예우를 통해 국민의 애국정신과 민족정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송호현 기자 ghgus2310@kns.tv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