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현황 [자료=에어코리아]](/news/photo/202203/774743_664406_3351.png)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절기상 ‘경칩’이자 토요일인 오늘은 그제(3일)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어제(4일) 중국 북동지방에서 황사가 발원했으며, 이 황사가 중국 북동지방을 지나는 기압골의 후면에 동반된 북서풍을 따라 우리나라에 유입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관측되고 있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되며 특히, 황사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6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모레(7일)까지 아침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가 되겠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4~11도가 되겠다.
![5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news/photo/202203/774743_664407_3520.png)
한편,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충북남부, 전남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겠다. 특히, 건조특보는 점차 확대·강화 되겠으며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경북권내륙, 전라서해안에는 오늘까지(강원산지와 경북동해안은 내일까지) 바람이 35~60km/h(10~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강원산지는 90km/h(25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의 돌풍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해야 하겠다.
서해중부해상과 동해상은 내일(6일)까지(동해바깥먼바다는 모레(7일)까지), 서해남부해상과 남해먼바다, 제주도해상은 오늘부터 내일까지 바람이 30~60km/h(8~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