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시리아에서 이슬람 과격파 조직 「이슬람국(IS)」구성원이 수용되고 있는 시설이 습격을 받은 사건으로, IS와 시설을 관리하는 쿠르드인 부대와의 전투는 22일, 3일째에 들어갔다. 인권 감시 단체에 의하면, 지금까지 90명 가까이가 사망했다.
피습된 곳은 북동부 하사카(Hasakeh)에 있는 콰란(Ghwayran) 수용소.영국 NGO인 시리아 인권감시단(Syrian Observatory for Human Rights)의 라미 압둘 라흐만 대표는 피습 후 벌어진 전투에서 쿠르드인 치안부대원 최소 28명, 민간인 5명, IS 구성원 56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시설에는 IS 구성원으로 알려진 3500명 이상이 수용돼 간부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시단에 따르면 IS는 20일 밤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개시, 무기를 빼앗아 수용된 동료들 중 일부를 석방했다.
쿠르드족 치안 부대는 수용 시설을 포위해, IS가 공격의 발판으로 삼은 주변 지역의 제압을 위해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미군 주도의 연합군도 하늘에서 쿠르드족 치안부대를 지원하고 있다.
쿠르드족 주체인 시리아민주군(SDF)은 구와란 북부 지구에서 '심한 충돌'이 벌어져 민가를 압수수색해 IS 전투원 20명 이상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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