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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검수완박은 부패 완전히 판치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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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장 "검수완박은 부패 완전히 판치게 해"
  • 황경진 기자
  • 승인 2021.03.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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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 [사진=MBC]
윤석열 검찰총장 [사진=MBC]

[KNS뉴스통신=황경진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은 3일 "지금 진행 중인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이라는 것은 부패를 완전히 판치게 하는 '부패완판'"이라며 여권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해 12월 법원 결정 이후 업무에 복귀한 윤 총장은 첫 공개일정으로 대구고검, 지검을 방문하며 이같이 비난했다. 

윤 총장은 "이는 헌법 정신에 크게 위배되는 것이고 국가와 정부의 헌법상 책무를 저버리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정치·경제·사회 제반 분야에서 부정부패에 강력히 대응하는 것은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고 국가와 정부의 헌법상 의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정부패 대응은 적법 절차와 방어권 보장, 공판중심주의라는 원칙에 따라 대응해야 한다"며 "재판의 준비과정인 수사와 법정에서 재판활동이 유기적으로 일체돼야 가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총장은 중수청 반대를 위해 총장직 사퇴할 의향이 있냐는 물음에 "지금은 그런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정계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도 "이 자리에서 드릴 말씀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황경진 기자 jng885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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