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영국 싱크 탱크 '국제 전략 연구소 ( IISS )'는 지난달 25 일(현지시간) 2020 년 세계 군사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유행과 연속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수준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해군 증강 등이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IISS가 발표한 세계 각국의 군사력에 관한 연차 보고서 '군사 균형 ( Military Balance )'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의 군사비는 1 조 8000 억달러 (약 2,016조 1,800억 원)에 달해 실질 기준으로 전년 대비 3.9 % 증가했다.
IISS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유행 (세계적인 대유행)와 거기에 계속되는 세계 경제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세계 군사비가 증가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2020 년의 군사비가 세계에서 가장 많았던 것은 미국에서 7380 억 달러 (약 826조 6,338억 원)로 전체의 40 %를 차지했다.
중국은 1933 억 달러 (약 216조 5,153억원)로 전체의 10.6 %를 차지했다. IISS는 중국에 대해 군비를 확장하고 함정의 수를 대폭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남중국해 ( South China Sea )의 해양 진출 등을 요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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