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주한 이슬람권 외교관 초청 시식품평회에 소개

[KNS뉴스통신=박준태 기자] 횡성한우가 홍콩시장에 이어, 동남아시아 및 중동지역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지난 9일 남이섬에서는 한국이슬람교(KMF)와 ㈜메이코리소스 주최로 '한국 할랄산업 발전과 교류를 위한 주한 이슬람권 외교관 초청 오찬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이슬람권 25개국 대사와 외교관 100여명이 참석하여 국내 할랄산업에 대한 한국이슬람교(KMF) 역할, 국내 식품기업이 바라본 할랄 식품산업과 비전이라는 주제발표와 함께 횡성한우에 대한 소개와 시식품평회가 함께 열렸다.
금번 시식품평회에 소개된 횡성한우는 지난해 10월 29일 국내 최초로 한국이슬람교(KMF)로부터 할랄 도축장으로 인증받은 횡성KC에서 도축된 횡성한우가 납품되어 첫선을 보였다.
이슬람권 당사국이 인정하는 할랄도축장 인증과 당사국간 위생협정 체결 시 동남아시아와 중동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위한 시발점이 마련된 셈이다.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할랄 식품시장은 연평균 7.5%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2022년 세계 식품 소비시장의 18.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준태 기자 oyoshik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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