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김영심 기자] 2012년 KBS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성현’ 역할로 데뷔한 배우 성현은 그 동안 SBS ‘끝없는 사랑(2014년)’, MBC 드라마넷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2015년)’, MBC ‘옥중화’를 통해 배우로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혀왔다.
박성광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슬프지 않아서 슬픈’으로 제 1회 미추홀 영화제에서 생애 첫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서도 주목하는 배우로 단숨에 주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 10월 개최된 제 12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홍보 대사를 맡아 영화제 위상을 한 껏 끌어올리며 홍보 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제 MC를 맡게 된 성현은 “생애 첫 MC를 황금촬영상 영화제에서 맡게 되어서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재미있고 의미 있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황금촬영상 영화제의 MC로 선정 된 소감과 함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올해로 38회째를 맞이한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1977년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온 영화 축제이다. 한국 영화촬영감독협회원들이 한 해 동안 촬영한 영화를 대상으로 2018년 4월 23일부터 5월 12일까지 12일간 심사를 통해 선정 된 작품을 진행 해 우수작품, 우수촬영인, 우수영화인 등 영광의 주인공이 시상식에서 공개 된다.
이번 황금촬영상 영화제에는 영화 ‘신과 함께’를 비롯해 ‘1987’, ‘택시운전사’, ‘아이캔 스피크’, ‘남한산성’, ‘강철비’, ‘궁합’ 등 총 33편의 영화가 노미네이트 되었다.
(사)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가 주최(조동관 이사장)하고 황금촬영상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38회 황금촬영상 영화제는 오는 12월 6일 목요일 PJ호텔 4층 카라디움 홀에서 오후 5시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본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김영심 기자 joy@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