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NS뉴스통신=조영민 기자] 충남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선양사업과 관련해 전시·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추사기념관 유물 구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추사기념관 유물 구입 공고를 하고 오는 3월 9일까지 유물 소장자의 참여를 기다린다.
유물 구입 대상은 지난해와 같이 추사 김정희 선생 및 추사 선생의 직계혈족·형제, 자매와 관련된 역사적·학문적·예술적으로 보존가치가 있는 유물이다.
신청자격은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이며, 유물을 매도하려는 자는 3월 5일부터 9일까지 유물매도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추사기념관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매도관련 서류는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매도 희망 유물은 문화재 보호법에 저촉되지 않아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시설사업소 추사고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추사 김정희 선생 관련 유물 구입을 통해 추사기념관의 가치제고 및 추사의 고장 이미지 확립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올해에도 가치있는 유물자료를 확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영민 기자 dt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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