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을 향해 테러한 남성을 향해 강펀치, 청문회 스타는 부인 덩

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하원에서 열린 머독과 그의 아들 제임스 머독(39)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청문회장에서 지난 영국 일요신문 News of the World(뉴스 오브 더 월드)의 휴대전화 음성 메시지를 도청한 사건에 관해 진행됐다.
이때 방청석에서 날아온 쉐이빙 폼이 가득한 종이 접시가 머독을 향해 가격했고, 이때 덩이 재빠르게 종이접시를 던진 남성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덕분에 머독은 재킷부분에만 살짝 거품이 묻었을 뿐 별 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고 덩은 이어 접시를 다시 들어 남성의 얼굴에 쉐이빙 폼을 잔뜩 묻힌 것이다.
머독을 향해 공격에 나섰던 남성은 영국의 코미디언 조니 마블스(26)로 청문회장에서 바로 체포되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며 청문회는 이어 속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남편 머독을 향한 덩의 몸을 아끼지 않은 사랑(?)은 그녀를 청문회의 뉴 스타로 올려놓았고 외신들은 앞 다퉈 그녀에 대한 기사를 타이틀로 보도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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