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씨의 자전적 에세이 ‘4001’이 발간된 이후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연일 곤욕을 치루고 있다.사실인지를 확인하는 언론의 질문 공세와 이미 그것을 기정사실화 해버린 대중 앞에 그는 할 말을 잃은 듯 하다.반면, 저자인 신정아 씨는 발간 첫날만 7천만원의 수익을 올리며 연일 구름 위를 걷고 있는 듯하다. 발간 기자회견 장소에 명품을

초판 수입만 7천만 원. 신정아 씨의 자전적 에세이 ‘4001’이 거물급 인사들에 대한 메가톤급 폭탄선언으로 연일 이슈를 일으키는 가운데 초판 5만부 중 첫날에만 2만부가 팔려나가며 대중의 관심을 증명했다.보통 초판은 3천부 가량을 찍어 독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출판계의 관례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래서 제기되는

민중가요의 노랫말 가운데 이런 것이 있다.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 동지의 손 맞잡고...”요즘 대한민국 진보의 최대 화두가 바로 이것 ‘진보대연합’이다. 2012년 대선에서 보수에 빼앗긴 정권을 되찾아오겠다는 절박함에서 시작된 이 움직임의 중심에 죽은 노무현이 있다.옛말에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

정운찬 前 총리가 위원장을 맡으며 화려하게 출발했던 동반성장위원회가 작년 12월 13일 출범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동반성장위의 첫 위기는 정운찬 위원장의 ‘초과이익공유제’에서부터 시작됐다.정부의 동반성장 정책 기조에 맞춰 정 위원장이 야심차게 내놓은 ‘초과이익공유제’가 재계는 물론 정치권과 정부 내에서 조

정운찬 동반성장 위원장이 ‘초과이익공유제’라는 새로운 개념의 분배정책을 제시하며 복지논쟁에 새로운 불을 지폈다.‘초과이익공유제’란, 대기업이 해마다 설정한 목표 이익치를 초과하는 이익이 발생했을 경우, 대기업에 협력하는 중소기업의 기여도 등을 평가하여 초과이익(초과이윤)의 일부를 나누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즉,

20일 오후 5시, 13일부터 일주일 간 상하이 영사들의 정보 유출과 관련해 중국인 여성 덩신밍(鄧新明·33)씨와의 추문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상하이 스캔들' 진상 규명 정부 합동조사단(이하 합조단)이 현지 조사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강갑진 합조단 단장은 이날 출국에 앞서 특파원들과의 만난 자리에서 영사관과 교민 및 기업을 대상

전셋값이 100주 연속(3월 14일 기준, KB국민은행 18일 발표), 2년 동안 단 한 주도 쉬지 않고 치솟고 있다.서민들은 지금 뛰어오르는 전셋값을 감당하지 못해, 더 싼 전셋집으로, 반전세로, 월세로 내몰리고 있는 실정이다.한편, 국토해양부는 지난해 9월 전월세대란 가능성을 경고하는 외부용역보고서를 작성한 사실이 밝혀졌다.이러한 전세 대란의 현실에 대

'한상률과 에리카김' 일본 대지진에 묻히고 있다 .일본 대지진으로 전 세계가 술렁이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한상률 전 국세청장과 에리카 김에 대한 수사를 이달 중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혀 졸속 수사가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검찰은 김씨에 대해 횡령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한 전 청장에 대해 그림 로비 등 3대 의혹을 중심으로 참고인 소환 조사와 법리

박근혜 前 한나라당 대표가 대지진으로 인해 고통 받는 일본에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17일 반 10시 27분,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이 글에서 박 前 대표는 “지금 현재도 엄청나게 피해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정말 뭐라 표현하기 힘든 상황이라 생각한다”라며 &ldq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인사청문회에서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 “20∼30년 가까워도 뭐든 (부동산을) 사놓고 판 적이 없다. 투기를 하려면 그렇게 했겠는가” 라며 “사전에 정보를 입수해 부당이득을 취할 처지도 아니었고 생각도 없었다” 고 일

정진석 청와대 정무수석은 16일 한나라당의 분당을 보선 공천 문제로 지난 13일 강재섭 전 한나라당 대표의 분당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부인이 참석한 것과 관련하여 “개인적인 친분으로 참석했을 뿐 청와대와 연결짓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정 정무석은 “기본적으로 공천은 당에서 하는 것으로 청와대가 무

지난 12일 오전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하려던 이명박 대통령의 전용기가 이륙한지 약 1시간 40분 만에 기체 이상으로 회항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8시10분께 UAE로 출국하기 위해 서울공항을 출발한 대통령 전용기는 이륙 30여 분만에 서해 상에서 기체 아랫부분에 진동과 함께 소음이 약 10초가량 감지돼 오전 9시5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개신교의 대통령 하야 발언에 이어 불교계에서도 대통령 하야 발언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 10일, 충북 보은군 법주사 조계종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에서 열린 ‘민족문화 수호 및 자성과 쇄신 결사를 위한 제5교구 본․말사 결의대회’에서 발원자로 나선 대원사(충북 충주시) 주지 정율 스님은 “대통령이

일본의 대지진 사태와 관련해서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다.오늘 회의에는 외교통상부장관, 행정안전부장관, 국무총리실장, 청와대에서는 대통령실장, 정무·외교안보·홍보수석, 미래기획관 국가위기관리실장 등이 참석을 했다.대통령은 먼저 “사상 유례없는 대재난을 겪고 있는 일본에 대해서 이웃

9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양건 감사원장 청문회에서 전일 헌법학자인 양 후보자의 ‘집시법’ 관련 발언에 대해 논쟁이 벌어졌다.8일 양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집회의 허용은 1차적으로 경찰서장이 판단한다”며 "이는 사실상 허가제에 가깝다"고 발언했다. 이에 대해 야당이 집회시위의 자유와 헌법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북한을 향해 작심발언을 퍼부었다.8일, 김 지사는 경기도 파주 임진각을 찾아 서형석 1사단장 등으로부터 북한의 최근 동향과 우리 군의 대응태세를 보고 받는 자리에서 "심심하면 포격 도발을 해오겠다고 위협하는 북한에 대해 `까불면 죽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명숙 前 국무총리에게 9억원의 정치자금을 건넨 것으로 지목된 H건설 한 某 씨가 지난해 8월말부터 진술을 번복하기 위해 암기해 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7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김우진) 심리로 열린 8차 공판에서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한 한 씨의 동료 수감자 최 某 씨에 의해 이러한 주장이 제기됐다.이날 공판에서 최 씨는 &ld

선거에서도 온라인의 힘이 강화되며 소셜네트워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그렇다면 차기 대권을 꿈꾸는 잠룡들 중 가장 많은 트위터 팔로워와 페이스북(이하 ‘페북’) 친구를 가진 사람은 누구일까?7일 오후 2시 50분 현재, 잠룡들 가운데 최대 트위터 팔로워 보유자는 유시민 前 보건복지부장관으로 182,968명을 기록했다. 2위는

4.27 재보선의 대전표가 서서히 윤곽을 들어내고 있는 가운데 5일 중국에서 귀국한 김태호 前 경남지사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5일,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 前 지사는 “일하고 싶어 미치겠다”는 심경을 밝혀 4.27 재보선에서의 김해 을 출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한나라당 지도부와의 교감에 대해서는 “전혀

청와대 등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 공격이 북한 소행일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지난 금요일 북한 지역에서 위성위치정보시스템, GPS 교란 전파가 발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정부와 군 당국은 지난 4일 북한이 GPS 교란전파를 남측에 발사한 정황을 포착한 사실이 알려졌다. 전파 발신지는 군사분계선과 인접한 해주와 개성지역의 군부대 교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