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브라질 당국은 12일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소식을 끊은 영국인 언론인과 브라질인 원주민 연구자의 배낭 등 소지품이 발견됐다고 밝혔다.영국 일간 가디언(Guardian)에 오랜 기간 기고해 온 베테랑 외국특파원 돔 필립스(57) 씨와 연구자 브루노 페레이라(41) 씨는 5일부터 실종됐다.이들은 그보다 앞서 북부 아마조나스(Amazonas) 주 발레다자바리(Javari Valley) 야외조사 중 협박을 받았다.같은 주 주재 연방경찰에 따르면 발견된 것은 페레이라 씨의 건강보험증과 검은 바지,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태국은 9일부터 대마초를 마약 지정에서 제외하고 소지하거나 재배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대상이 되는 것은, 향정신작용이 있는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의 함유율이 0.2%이하의 대마. 소지판매는 합법화되었지만, 자택 이외에서의 흡인은 계속 인정되지 않는다. 위반했을 경우, 2만 5000바트( 약 91만원)의 벌금이나 3월 이하의 금고형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수도 방콕의 대마샵 하이랜드 카페(Highland Cafe)에는 이날 많은 인파가 몰렸다. 공동 오너 라타폰 센락(35) 씨는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9일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스웨덴에 승리한 1700~21년 북방전쟁(Northern War)에 빗대는 발언을 했다.북방전쟁에서는 표트르 1세(대제Peter the Great)가 이끄는 러시아가 스웨덴에 승리를 거두며 발트해(Baltic Sea) 연안을 수중에 넣었다.푸틴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표트르 대제 탄생 3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둘러본 뒤 젊은 기업인들을 앞에 두고 "그(표트르 대제)가 스웨덴과의 싸움에서 뭔가를 빼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유럽중앙은행(ECB)은 9일, 7월부터 국채 매입에 의한 양적 완화책을 종료해, 가속하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일련의 금리 인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금리 인상은 11년 만으로 유로존 저금리 시대에 막을 내리게 된다.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와 영국 잉글랜드은행(Bank of England)은 이미 물가 억제를 노린 금리 인상을 시작했고 ECB도 따라오라는 압력을 받고 있었다.ECB는 본부가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가 아닌 네덜란드 수도 암스테르담에서 정례 이사회를 열고 1단계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지난해 1월 미 연방의회 습격을 조사하는 하원 특별위원회는 9일 첫 공청회를 열었다. 밤 높은 시청률 시간대에 개최돼 TV로 생중계됐다.특별위원회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은 2020년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해 의회 습격을 부추겼다며 책임 추궁을 목표로 한다.또 헌법의 기본원칙을 등한시해 대선 결과를 뒤집으려는 의도가 상존함을 국민에게 보여주려는 의도다.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호주의 앤서니 알바니지(Anthony Albanese) 총리는 9일 패스트푸드 대기업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의 이 나라 법인이 버거 등에 사용하는 상추의 절반을 양배추로 바꾸기로 결정한 문제에 대해 국무회의에 회부하겠다고 농담을 던졌다.중도좌파 알바니지 총리는 "KFC의 결정을 광기의 소동으로 평가하며 국가적 위기"라고 꼬집었다.양상추의 국내 가격은 동부에서 최근 발생한 홍수와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폭등의 영향으로 4배 가까이 올랐다. 시드니와 멜버른에서는 2호주달러(약 1700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벨기에의 필립 국왕(King Philippe)은 8일, 구 식민지 콩고 민주 공화국(구 자이르)의 수도 킨샤사의 의회 앞에서 연설해, 「패터널리즘(부권주의)과 인종차별」에 근거하는 식민지 지배로 동국에 가한 「고통과 굴욕」에 대해, 유감의 뜻을 재차 표명했다.필립 국왕은 7일부터 6일간 화해를 위해 콩고를 방문 중이다.국왕의 고조부 형 레오폴드 2세(King Leopold II18651909년 재위)는 1885~1908년 현재의 콩고 지역이 벨기에 식민지가 되기 전 사유지로 지배했다.역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국제 원자력 기구(IAEA)는 8일, 이란의 핵 활동을 둘러싸고, 동국이 비협조적이라고 해서 비난하는 결의를 채택했다.이에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등 4개국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란에 법적 의무를 다하고 IAEA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4개국은 결의에 대해 핵 활동을 둘러싼 심각하고 해결되지 않은 안전 문제에 대해 이란이 IAEA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데 대한 대응이라며 환영했다.결의는 4개국이 주도한 것으로 러시아와 중국은 반대표를 던졌다.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한국 서울에서 8일 세계 바다의 날(World Oceans Day)에 맞춰 도쿄전력(TEPCO)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처리수를 해양 방출하는 일본 정부의 방침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권총 소유에 대한 '국가적 동결'(national freeze)을 시행하고 주민들이 권총을 사고파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법을 도입하려 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참사로 어린이 19명과 교사 2명이 살해된 사건이 이웃나라인 캐나다에까지 경각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해당 법안이 발효되는 날부터는 캐나다에서 권총을 사거나 팔거나 양도하거나 수입하는 게 더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멕시코 남동부 팔렌케(Palenque) 유적에서 1300여 년 전 마야(Maya)인이 만든 것으로 보이는 옥수수 신상의 머리가 발견됐다. 국립인류학력사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nthropology and History)가 5월 31일 발표했다.발견된 상은 서쪽을 향하고 있었다. 연구소는 최초의 태양광과 함께 옥수수가 태어났다는 것을 상징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상은 '신이 명계로 가는 것을 본떠 연못에 가라앉힌 바친 물건'의 일부였다고 한다.연구자 아르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레바논 법원 관계자는 30일 국제수배 중인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전 닛산자동차(Nissan Motor) 회장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법적 조치는 취하지 않았고 피고는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익명으로 취재에 응한 관계자에 따르면 돈세탁과 직권남용, 회삿돈 부정사용 등의 의혹에 대해 피고인의 법정대리인 입회하에 조사가 이뤄졌다.레바논은 이달 곤 씨에 대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ICPO)의 적색수배서를 받았다. 이는 국제구속영장은 아니지만 각국 당국에 신병인도 등 법적 조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Donetsk) 주의 친러시아파 지도자 데니스 프실린(Denis Pushilin) 씨는 31일 금속제품을 실은 화물선 1척이 남동부 마리우폴리에서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Rostov)로 출항했다고 밝혔다.러시아군에 제압된 이후 마리우폴리의 항구에서 선박이 출항하는 것은 처음이다.프리신 씨는 메시지 앱 텔레그램(Telegram)에 "적하는 금속 롤 2500t"이라고 올렸다.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우크라이나 동부 루간스크(Lugansk) 주의 세르히 하이다이(Sergiy Gaiday) 지사는 30일, 동주의 주요 도시 세베로드네츠크(Severodonetsk)의 중심부에 러시아군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하이다이 지사는 소셜 미디어에, "우크라이나측은 격렬하게 저항하고 있지만 러시아군은 세베로드네츠크의 중심부에 다가오고 있다. 전투는 계속되고 있다. 상황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백 차림의 여성들로 가득한 해변과 노출이 많은 카니발, 요염한 나이트 라이프 등 아슬아슬하게는 정평이 나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에서 27일 공항 모니터에 포르노 동영상이 흘러나오는 일이 있었다.동영상이 나온 곳은 산토스 두몬 공항(Santos Dumont Airport). 해킹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충격을 받거나 재미있어한 이용자들이 소셜미디어에 모니터 영상을 올리면서 확산됐다.공항을 운영하는 인프라 엘로(Infraero)는 문제의 모니터는 민간기업이 운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네팔 히말라야(Himalaya) 산록에서 승객 22명을 태우고 이륙 후 소식을 끊은 여객기에 대해 당국은 30일 기체 잔해를 발견하고 1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AFP에 밝혔다.항공사 타라에어(Tara Air)의 쌍발 프로펠러기 트윈오터(Twin Otter)는 29일 아침 서부 포카라(Pokhara)에서 트레킹 관광으로 알려진 점슨(Jomsom)을 향해 이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소식이 끊겼다. 네팔인 외에 인도인 4명, 독일인 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군과 민간이 공동으로 하늘과 육지에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세르비아는 올겨울 천연가스 확보를 위해 러시아와 새로운 장기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알렉산다르 부티치(Allksandar Vucic) 대통령은 신규 계약으로 '가스 공급에 관해서는 안전한 겨울'이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상세한 것은 가까운 시일내에 발표한다고 하고 있다.대통령은 계약에 대해 유럽 내에서 가장 유리한 조건이 포함돼 있어 현 시점에서는 다른 유럽 국가들이 지불하는 대금의 거의 3분의 1, 겨울에는 10분의 1 정도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세르비아는 현재 에너지 수요의 거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미르차 조아나(Mircea Geoana) 사무차장은 29일 NATO는 동유럽에 NATO 군부대를 배치하지 않겠다는 기존 방침에는 더 이상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조아나 씨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NATO와의 대화 중단에 따라 NATO와 러시아가 1997년 체결한 기본 문서의 조항은 일체 무효화됐다고 AFP에 말했다.NATO, 러시아 양측은 기본 문서에서 중동유럽을 포함한 유럽의 합의지역에서 잠재적인 위협이 될 수 있는 재래식 전력 증강을 억제한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영국 헨리 영국 왕자(Prince Harry)의 부인 메건비(MeghanDuchess of Sussex)는 26일 초등학교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미국 남부 텍사스 주 유발디(Uvalde)를 예고 없이 방문해 숨진 아동 19명과 교원 2명을 추모했다.메건비는 청바지에 티셔츠, 파란색 야구모자를 쓴 모습이었다. 군청사 앞에 설치된 흰색 십자가에 꽃을 꽂고 십자가에 새겨진 희생자 이름 등을 둘러봤다.비 대변인은 방문에 대해 "개인 및 어머니로서의 것으로 비탄에 잠기는 현지에 애도를 표하고

[크레디트ⓒAFPBBNNews=KNS뉴스통신] 산나 마린 핀란드 총리는 26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우를 방문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잃었던 지위를 되찾는 데 수십 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데니스 슈미하리 우크라이나 총리와의 기자회견에서 마린 씨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유럽의 전환점이 됐다고 지적했다. 「유럽의 안보 환경과, 우리의 러시아에 대한 인식을 크게 바꾸었다」라며, 러시아의 「신용 실추는 몇 세대에 이른다」라고 말했다.마린 씨는 키우 외곽의 이르핀(Irpin)과 부차(Bucha)를 방문하고 월로디미르 제렌스키(V